박영규 결혼과 아들 사건 등 인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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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결혼 재혼 부인 나이

안녕하세요. 세상에 다양한 소식을 모아모아 전해드리는 므야므야입니다. 박영규가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4번째 결혼인만큼 지인들과 모여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자세한 박영규 결혼 소식과 프로필까지 알아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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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4번째 결혼

 

배우 박영규가 재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2일 동아닷컴을 통해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가까운 가족, 지인들 30명만 참석해 조용히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배우가자 비연예인인 일반인이라 입장을 표명하는데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나이 67세이며 4번째 결혼이라는 점이 놀라울수밖에 없는데요.. 박영규의 지인은 이번 결혼이 4번째임에 따라 여러가지 이유로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 싶어 양가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들 30명만 초대장을 돌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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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결혼생활, 연기인생

 

박영규의 첫 결혼은 1983년 30살때  '자112년'에서 만난 대학후배였습니다. 폐결핵을 앓아 힘든 그를 간호까지 해가며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는데요. 당시 처가의 반대가 심했고 가진적이 없어 자취방에 비닐 장롱 하나 놓고 신접 살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해 아들도 얻게 됩니다. 이후 연극 한만선, 드라마 초록빛모자, 내일은 잊으리, 당신의 축배와 1989년 앨범 카멜레온으로 돈과 인기는 생겼지만 부부 관계에 위기가 옵니다. 96년에 부인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곧 이혼하며 첫번째 결혼은 끝이나게 됩니다.

1997년 3살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 최경숙과 재혼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 순풍 산부인과와 주유소습격사건, 라이터를 켜라에서 찌질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생활의 전환점을 맡기도 합니다. 하지만 2001년 두 번째 결혼도 끝이 나는데요. 암투병을 하던 아내가 '건강할 때도 아내 노릇을 제대로 못했는데 자신이 없다. 마음편히 투병하고 싶다. 단신도 편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이혼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아픔을 딛고 MBC,SBS,KBS 대작에 잇다라 출연하게 됩니다. 신귀공자, 똑바로 살아라 , 다모 등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채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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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04년 3월 미국에서 아들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됩니다. 대륙횡단 여행을 떠났다가 메릴랜드에서 오토바이 뒷자리에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신'을 촬영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모를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이후 필리핀으로 훌쩍 떠나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골프장까지 차린 박영규는 2004년 친구 결혼식에서 처음 만난 아내 김수륜과 3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2, 2013년 오로라 공주, 2014년 정도전으로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현재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중이며 2019년 12월 25일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4번째 결혼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3번째 이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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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박영규의 유일한 자녀 아들이 2004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그동안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여러번 전하기도 했는데요.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이런 좋은 날에는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규는 이어 아이들을 잃은 세월호 가족들을 언급하면서 "아들한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기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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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과거 방송에서도 이를 언급하며 "유일한 혈육이었던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부모의 마음은 너무 힘들다"면서 "아무리 즐겁고 행복한 일이 와도 슬픔이라는 막이 그 행복이 오는 것을 다 차단 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이후로는 한 번도 내가 행복이 없다. 진짜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후회하게 만든다"고 힘겨웠던 과거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박영규는 "아들이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아빠가 연기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아빠에 대한 것을 좋아했다"며 "그래서 자식은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이유고 존재고 가치다. 나중에 아들 만나러 갈 때 ‘아빠 잘하고 왔지’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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