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 사기 피소 사건 및 결혼 계획

 

가수 박혜경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오랜만에 출연하여 그동안의 숨겨둔 이야기를 전한다고 합니다.

 

최근 그녀는 1년 3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음을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수많을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가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그녀에게 소속사와의 계약 분쟁과 개인 사업 관련 소송에 휘말리는 등 여러 시련을 겪었다고 합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그동안의 살아온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가수 박혜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혜경은 1974년 10월 12일 출생으로 만 45세이며 학력은 명지전문대학 중퇴라고 합니다. 

 

가족관계로는 부모님과 남동생 여동생 2명이 있으며 여동생 중 박소연은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꽃눈하 밴드'의 '인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뷔]

 

박혜경은 자신의 데뷔 때 이야기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밝히기도 했는데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는 박혜경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사기도 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1995년 강변가요제에 출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요제에서 자신감이 넘쳤던 그녀는 본상 수상을 예상했지만 입상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상자는 육각수였다고 하는군요.

 

그 후 박혜경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서 회사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녹음하고 데모를 돌렸다. 그렇게 발탁이 되어서 가수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1997년 그녀는 송라이터인 김영준과 함께 그룹 '더더'로 활동하며 1집인 [Delight]과 [내게 다시]가 히트를 쳤으며 2집에서는 [It's You]가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박혜경의 특유의 미성과 탁성이 섞인 맑음 고음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더더' 탈퇴 후 솔로 활동]

 

박혜경은 '더더' 2집까지 활동한 후 탈퇴하며 솔로로 전향하게 되면서 1999년 솔로 이후 1집 15만 장, 2집 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어 3집과 4집까지 모두 히트를 치게 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소속사와의 송사 문제로 2년간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2008년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인 '여자가 사랑할 때'의 수록곡 <Lemon Tree>와 <사랑과 우정 사이>가 대박을 치며 다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박혜경은 광고음악을 통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는데요. 자그마치 총 38곡을 광고음악에 수록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앨범이 반응이 없다가도 갑자기 광고에 삽입돼 히트하게 되면서 뜬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 후로도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최근 2020년 3월에는 새로운 앨범 ‘RAINBOW’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소속사와 송사 / 건물주로부터 피소 / 성대 수술]

 

2005년 5집을 발표하지만 이 시기에 소속사 '튜브레코드'사로부터 8억 3,7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며 송사에 휘말리게 되면서 2년여 넘게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박혜경은 당시 상황을 “소속사가 라이브 카페나 업소에 가서 노래하라고 했다. 한 번은 업소 관계자에게 잡혀간 적도 있다. 그게 싫어서 소속사와 일을 같이 못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소속사가 계약 위반으로 나를 소송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0년에는 피부관리숍 양도와 관련해 건물주로부터 2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하게 되는데요.

 

이에 박혜경은 피부관리숍을 양도할 당시 건물주의 동의를 분명히 받았으며 관련 증빙 자료 또한 모두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기꾼'으로 낙이 찍혀 모든 일을 중단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방송 하차와 피부관리숍 체인점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운영하던 카페도 폐업했다고 합니다.

 

3년의 소송 끝에 승소하게 되었지만 그 후 성대에 물혹이 생겨 수술까지 감행해야 했다고 합니다.

 

성대에 혹이 생겼을 당시 노래 부르는데 큰 지장이 생겨 무대에서 4곡을 불렀으나 1곡만 편집돼 나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에 박혜경은 "노래하다 생긴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로 성대에 폴립이 생겼다. 너무 어이가 없더라." 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두 번의 소송에 휘말리며 오랫동안 재판을 진행하면서 평생 모았던 재산을 모두 처분해야 했다고 합니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게 해준 일이 플로리스트였으며 당시 심각한 성대결절로 전업까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동안 성대 수술로 인해 예전 목소리가 완벽하게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목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성대에 문제가 생기고, 당시 휘말린 소송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먹은 상태에서 성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약을 먹고 쓰러지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목 아픈 데 먹는 약이 항우울성 약이라는 게 부각이 되어 자살 소동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박혜경 남자친구]

 

박혜경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3살 연상인 일반인 남자친구와 1년 3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음악을 좋아해서 취미로 밴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이다 보니 연인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로 나이가 어리지 않다 보니 진중하게 만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히며 "예쁘게 만나고 있으며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련들을 겪으며 꿋꿋하게 지금까지 버텨온 가수 박혜경인데요. 사랑과 함께 가수로서의 재도약이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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