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0월을 선고했지만 용서받을 기회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힘찬의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는데요. 힘판이 9차례에 걸친 공판에서 강조했던 발언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강제추행' 힘찬 징역 10월 선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친 힘찬의 1심 선고 공판은 2021년 2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며 "증거들에 의하면 피해자 진술에 충분한 신빙성이 있다"며 "피의자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힘찬은 그동안 9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판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인 동의가 있었다"라면서 강제 추행 혐의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힘찬의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재판부는 “조사한 증거에 의하면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판단돼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지만, 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실형을 선고하지만 용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힘찬은 1차 공판부터 줄곧 강제성이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고 주장해왔다.

 

 

 

힘찬 강제추행 사건 전말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당시 힘찬을 포함해 20대 남성 3명과 63명이 펜션에서 놀고 있었는데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수사 당시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펜션에서 사건이 벌어진 후 즉시 신고해 당일 새벽 경찰이 출동했다"며 "남자 3명 중 2명은 B.A.P 멤버로, 힘찬이 아닌 다른 멤버는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힘찬은 사건 초기부터 혐의를 부인했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힘찬과 여성 사이에 ‘동의 여부’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양측이 이 사건에 대해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힘찬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에는 음주운전 적발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힘찬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0년 10월 26일인데요. 힘찬은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혈중알코올 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힘찬은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팬 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그러면서 "어제 발생한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힘찬은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금일 이후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절대 행하여서는 안되는 행동이며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힘찬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를 하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힘찬 나이 프로필

 

 



본명 : 김힘찬/ Kim Him-Chan
출생 : 1990년 4월 19일 (31세)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체 : 180cm, 69kg, O형
학력 

 


국립국악중학교 졸업 / 대금전공)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원 (기악전공 / 중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2012~2019년)
무소속 (2019년~현재)
데뷔 : 2012년 B.A.P <Warrior>
가족 : 부모님, 누나 김예지(1988년생)
종교 : 천주교(세례명 : 안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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