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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배우 소지섭이 17살 연하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의 공개 열애 인정이 한바탕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산 바 있는데요. 근데, 17살 연하의 미모의 아나운서와 국내 톱 스타 배우 커플이라는 모양새 말고도 부러워할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420억 원에 달한다는 배우 소지섭의 입이 떡 벌어지는 재력입니다. 

간지가 철철이라고 해서 일명 '소간지', 혹은 1,000원 짜리 지폐에 나오는 퇴계 이황과 많이 닮은 것으로도 유명한 배우 소지섭이 어떤 배우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소지섭의 연인인 조은정 아나운서의 그간의 활동상, 그리고 420억 원에 달한다는 배우 소지섭의 재산 현황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 일명 '소간지' 배우 소지섭

먼저 배우 소지섭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1977년 11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난 배우 소지섭은 잘 알려졌다시피 원조 수영 선수 출신 배우로 유명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중인 배우 성훈, 중국 수영 청년 선수권 2년 연속 우승자인 추자현 남편 우효광도 수영 선수 출신 배우로 유명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역시 원조는 소간지, 배우 소지섭이죠.

소지섭은 서울 광성중학교와 광성 고등학교 시절 수영으로 전국 소년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으며, 개인전에서는 은메달과 세 번의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소지섭에게 수영을 가르쳤던 선생님에 따르면, 소지섭은 학교 다닐 때 내성적이고 착한 아이여서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거의 묵묵히 운동만 했던 아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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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실력도 그렇게 뛰어났던 소지섭은 한 때 평영 한국 랭킹 3위까지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소지섭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마 수영을 계속했으면 국가대표가 됐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로 수영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입니다. 태영양 어깨로 유명한 소지섭의 어깨가 괜히 생긴게 아니랍니다. 

▲  "태평양 어깨가 괜히 생긴게 아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부상으로 수영이 힘들어지자 소지섭은 진로를 모델로 변경하고 1995년 청바지 브랜드인 스톰 모델 선발대회 1등으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운동 선수 출신 배우가 아니라, 모델 출신 배우의 대표주자로 소지섭의 타이틀이 바뀌게 되는데요. '스톰' 모델 당시 함께 1기 스톰 모델로 활약했던 인물들이 바로 송승헌과 추성훈의 아내이자 사랑이 엄마로 유명한 일본 모델 야노 시호였다는 사실도 새롭네요.

▲ 스톰 1기 모델 시절 소지섭과 송승헌, 야노 시호

소지섭이 모델 활동을 하다 배우로 데뷔하게 된 작품은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의 김철수 역할입니다. 이의정을 따라다니는 어리버리 순정남 과일가게 청년이었죠. 스톰 모델 동기이기도 했던 배우 송승헌이 계약 문제로 하차하자 대신 꿰찼던 역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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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셋 여자 셋'의 소지섭

이후 '유리구두', '지금은 연애중', '천년지애'를 거친 후, 지난 2004년 배우 소지섭이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 작품인 '발리에서 생긴일'에서 강인욱을 연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천년지애'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기호 작가가 소지섭을 위해 만들었다던 캐릭터였습니다.

▲ '발리에서 생긴 일'의 소지섭

 

그리고 다음 작품은 바로 이른바 '미사' 열풍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차무혁입니다. 이 작품으로 소지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톱 스타 남자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고, 그 후로도 '유령', '주군의 태양', '내 뒤에 테리우스'와 같은 드라마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펼치게 되고, 지난 2018년에는 MBC 연기대상에서 데뷔 24년 만에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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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아울러 배우 소지섭은 드라마 말고도 영화 배우로서의 활약도 인상적입니다. 지난 2002년 코미디 영화 '도둑맞곤 못 살아'에서 천재 프로그래머 출신 엘리트 도둑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는 영화다', '오직 그대만', '회사원',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영화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지금으로부터 18년 전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손예진과 출연했던 2019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과거 수영 선수 출신답게 본인이 직접 수중씬을 대역 없이 촬영하는 열연을 펼쳤고, 흥행 역시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소지섭과 손예진

근데 바로 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바로 현재 핑크빛 열애중이라는 소지섭의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만남이 성사됐던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당시 소지섭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할 당시 처음 만나, 이후 지인과의 모임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 1년째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배우 소지섭의 데뷔 24년 만에 처음 밝힌 공개 연예입니다. 

 


1994년생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으로, 2014년 게임 전문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방송가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빼어난 미모에 깔끔한 말솜씨로 게임 마니아들 사이 '롤여신'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다, 현재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대학원에 진학,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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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빛 열애중인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의 한 명인 '소간지' 소지섭과 17살 연하 미모의 아나운서 조은정과의 열애도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는 부분이지만, 근데 더 놀라운 것은 배우 소지섭의 재테크 능력과 재력입니다. 

 


지난 2015년에 방영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2015년 기준으로 배우 소지섭의 드라마 출연료를 회당 8,000만 원으로 발표한 바 있고, 거기에 수입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샵과 카페가 입주해있는 논현동 2층 건물의 현재 시세가 35억 원에 달하고, 소속사 건물인 '51K'가 입주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논현동 건물을 지난 2011년 5월에 29억 원에 매입해서 2018년 8월 41억 원에 매각하며 약 12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합니다. 

▲ 배우 소지섭의 논현동 건물들

아울러 소지섭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신의 소속사 이름인 51K의 이름을 콜라보한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지섭은 매장 운영 기획은 물론 바리스타 교육까지 받을 만큼 열정적으로 카페 운영에 매달렸고, 소지섭이 직접 개발해 투썸플레이스 압구정점에 내놓은 메뉴인 '그린티 레모네이드'와 '유자 진저에이드'는 전국 매장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고, 소지섭이 운영했던 투썸플레이스 압구정점은 전국 매출 상위 5위권에 올라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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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이 운영했던 투썸플레이스 압구정 매장

현재 배우 소지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빌라 '리버웨이'에 세입자로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용 면적 58평 기준으로 매매가가 30억이 넘는 고급빌라인 리버웨이에 거주하면서 소지섭은 한남동 고급빌라 투자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경 배우 소지섭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리버웨이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있는 고급빌라 상월대 꼭대기층의 47평형을 1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상월대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 내의 노후 아파트를 헐고 한국의 유명 건축가 승효상 씨가 대표로 있는 이로재종합건축사무소가 설계를 맡아 신축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고급빌라로, 모든 가구에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압권으로, 현재 소지섭의 상월대 빌라 건물의 시세는 약 25억 원으로 구입 당시보다 약 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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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웨이(왼쪽), 상월대(오른쪽)

 

논현동 건물 2채에 한남동 고급 빌라 이외에도 배우 소지섭의 부동산 리스트에는, 지난 2016년 경기도 가평 설악면에 문을 연 상위 0.1%를 위한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우 소지섭은 노천탕, 수영장, 트레킹 코스, 야외 테니스 코트 등이 완비되어 있고, 바로 옆에 있는 최고급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골크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53평을 지난 2014년 4월에 매입을 했는데, 이 골프 리조트의 현재 시가가 약 22억 원이라고 합니다. 

▲ 시가 22억 원 상당의 소지섭 골프 리조트

하지만 배우 소지섭의 부동산 투자 능력을 가늠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배우 소지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테헤란도 대로변에 있는 지하 3층, 지상 15층의 빌딩을 293억 원에 매입을 했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철 2호선인 역삼역 출구와 맞닿아 있는 강남의 노른자땅에 위에 위치한 빌딩일뿐더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옛 르네상스 호텔 재개발 사업이 완료가 되면 시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는 빌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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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 300억에 달하는 강남 빌딩

그리고 가장 최근인 지난 2019년 6월 소지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빌라인 한남더힐을 약 61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합니다. 한남더힐은 보안이 좋고, 뛰어난 단지 분위기로 유명인이나 기업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거지로, 이국적인 단지 조경 등이 매일 매일 휴양지에서 보내는듯한 하루처럼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한남더힐 전경

 

특히 그 과정에서 소지섭이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다닌다는 등의 결혼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만 정확한 바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남동 고급 빌라에서부터 강남 논현동 건물, 최고급 골프 리조트, 그리고 300억에 달하는 강남 노른자 땅 빌딩까지, 무려 420억 재력의 배우 소지섭의 위용, 소간지라는 말이 그냥 이름에서만 나오는 간지가 아닌 이유겠네요.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 두 분 예쁜 사랑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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